LG 트윈스 6연승 질주, 단독 1위 굳건히 수성

LG 트윈스가 6연승 내달리며 KBO리그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홈경기에서 LG는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꺾고 시즌 29승 14패를 기록했다.

선발 임찬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고, 타선은 4회 오지환의 투런홈런과 구본혁의 적시타로 대거 3득점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LG는 6회와 7회 키움의 추격을 불펜진이 막아냈고, 8회에는 박동원의 솔로홈런과 함창건,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장현식의 부상으로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진성과 박명근이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대구 삼성전부터 이어진 6연승과 두 차례 연속 시리즈 스윕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반면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로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막지 못하며 시즌 18승 24패에 머물렀다.

LG는 강력한 선발진과 폭발적인 타격, 집중력 있는 수비로 승리를 거듭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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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