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홍창기 부상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LG 트윈스 홍창기(31)가 무릎 미세골절 부상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창기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에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키움전에서 9회말 파울 타구 처리 도중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해 부상을 입은 홍창기는 현재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피했지만 관절 붓기로 인해 정확한 재활 기간은 일주일 후 재검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홍창기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또한 김민수와의 충돌 상황에 대해 서로 열심히 플레이하다 발생한 일이라며 김민수에 대한 응원도 부탁했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0.269, 출루율 0.395로 팀 타선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LG는 홍창기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키움전 12-0 대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복귀한 상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