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직방과 전략적 제휴로 스마트홈 공략 강화

LG헬로비전 이 직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렌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헬로비전은 27일 직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직방의 ‘스마트 도어락’ 2종을 헬로렌탈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전 렌탈을 넘어 스마트홈 렌탈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직방의 스마트 도어락은 앱 연동 기술을 통해 실시간 출입기록 확인이 가능하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과 보안 기술력이 탑재된 고신뢰 제품이다.
양사는 렌탈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과 직방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아이템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강화 ▲전국 케이블TV 채널 기반의 렌탈 유통 채널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렌탈 시장 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홈 솔루션의 보급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진우 직방 부사장은 “제품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렌탈 서비스 이용자층을 시작으로 직방의 스마트 도어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LG헬로비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직방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 역시 “헬로렌탈의 합리적인 스마트홈 렌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윤택한 홈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트렌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며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LG헬로비전이 스마트홈 렌탈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탄이자, 직방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확장을 도모하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두 기업 간 협업이 새로운 스마트홈 유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