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 통해 크런치롤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크런치롤은 미국에 본사를 둔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월정액 구독 서비스인 ‘유플레이’ 를 통해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유플레이에서 제공되는 크런치롤 콘텐츠는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 국내에서도 원작 만화가 정식 발행된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834만 달러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을 포함해 총 11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플레이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접속한 후 리모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유플레이 출시 이후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외 미디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그동안 글로벌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의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 스웨덴 콘텐츠 플랫폼 ‘비아플레이’, 중국 OTT ‘빌리빌리’ 등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혀왔다.
LG유플러스 정진이 미디어사업 트라이브 담당은 “크런치롤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U+tv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