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기 제품 오프라인·온라인 판매 지원 강화

LG유플러스 가 중소기업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2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중소기업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서울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와 부산 서면의 특화매장 ‘일상의틈’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단순 전시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된 고객 체험 데이터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제품 반응과 판매 성과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판로 개척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디지털커머스 플랫폼 ‘U+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를 낮춰 유통 부담을 줄였다.
중소기업은 U+콕을 통해 모바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유통 확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유통 채널의 다각화는 물론,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까지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