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시구 나선다… 잠실서 형제 LG트윈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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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세이커스 LG트윈스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시구 나선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LG 세이커스 LG 트윈스
LG 세이커스 농구단이 시구 나선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창단 첫 챔피언 자리에 오른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이번엔 형제 구단인 LG 트윈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LG 스포츠의 두 대표팀이 서울에서 만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오는 20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 경기인 20일에는 창원 LG세이커스 선수단이 대거 참석해 시구와 시타 행사를 진행하며, 우승의 기운을 야구장에 불어넣는다.

이날 시포는 조상현 감독이 맡고, 시구는 양준석, 시타는 유기상이 나선다.

이번 행사는 LG세이커스가 KBL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팬들과 약속한 ‘야구장 데이트’ 공약을 실천하는 자리다.

조상현 감독은 “LG트윈스 선수들의 응원과 세리머니가 우리 팀에 큰 힘이 됐다”며 “이제 그 기운을 되돌려주고 싶다. 팬들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야구장 안팎에서는 연이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김수련 소방관 시구
김수련 소방관 오는 21일 시구 나선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21일 경기에서는 농심과 함께하는 ‘배홍동, 승리를 비빈다! 하나 된 트윈스와 함께’ 프로모션 데이가 열리며, 시구는 농심 ‘안심 캠페인’에 선정된 김수련 소방관이, 시타는 농심의 배홍동 마스코트가 맡는다.

경기장 중앙매표소 옆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배홍동 칼빔면을 포함한 다양한 농심 제품도 제공된다.

트리플에스  멤버 유연 채연
오는 22일 트리플에스 멤버 유연 채연 시구 및 시타 진행한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주말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K-POP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유연과 채연이 각각 시구, 시타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LG와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선수들이 뛰는 자리에 직접 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LG트윈스는 브랜드 ‘키르시(KIRSH)’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3연전 내내 1루 외야 캐치볼장에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종료 30분 후까지 문을 열며, 다양한 LG트윈스 콜라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농구와 프로야구의 상생 응원, K-POP 스타의 참여,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이번 주말 잠실야구장은 야구 그 이상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창단 첫 우승의 감동을 넘어선 스포츠 문화 교류가 팬들과 함께하는 야구장에서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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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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