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사 보안 활동 담은 정보보호백서 두 번째 발간

LG유플러스 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까지의 보안 활동을 집대성한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첫 공개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된 것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LG유플러스의 전사적인 노력을 투명하게 정리했다.
‘정보보호백서 2024’에는 LG유플러스의 보안 조직 구조가 상세히 소개됐다.
최고경영자 직속의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C레벨인 정보보안센터장이 전사 보안을 총괄하며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이 각각 기술 적용, 침해사고 대응, 개인정보 보호 기준 수립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에 약 828억 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196억 원가량 증액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30% 이상 확대된 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안 전문 인력도 지난해 157명에서 올해 293명으로 1.86배 늘어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백서에는 내부 보안포털의 전면 재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 향상,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보안 인프라 고도화 작업도 담겼다.
또한 고객 권리 강화를 위해 프라이버시센터를 신설하고, 통신사 최초 해킹대회 개최, 사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고객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는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객피해방지 분석 시스템,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신설 등 산학협력 사례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 백서에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 도입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로드맵 추진 방향이 반영됐다.
단말 보안 강화, 접근제어 모델 정립 등 인프라 기반 조성부터 시작해 단계별 실행 과제를 수립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