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일본 팝업스토어서 마스크팩 등 호평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첫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현지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쐈다.
LF는 9일, 아떼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 루쿠아 일레 쇼핑몰 내 앳코스메(@cosme) 매장에서 진행한 7일간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앳코스메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편집숍으로,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사카 핵심 상권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현지 고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일주일간 약 35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K-뷰티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팝업에서 아떼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한 ‘7일 프로그래밍 마스크팩 3종’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앰플 제품(멜레이저, 아크네솔, 포어셀)의 미백, 진정, 모공케어 기능을 그대로 마스크팩으로 구현해 간편한 사용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첫 공개임에도 현지 고객으로부터 “간편하지만 고기능 제품”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아떼는 어센틱 립밤, 립 글로이밤, 멜레이저 앰플 등 국내 인기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전체 라인업을 알렸다.
특히 순수 비타민 C 볼과 앰플을 조합해 사용하는 ‘7일 프로그래밍 앰플’은 기존 일본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신선한 포맷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제형과 성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판테놀, PDRN 등 고기능 성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현장에선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팝업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LINE 공식 채널 등록 고객 대상 가챠 이벤트, 구매 고객 경품 증정,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은 고객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켰다.
아떼 관계자는 “일본 고객은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를 중시하는 만큼 이번 팝업은 브랜드와 제품을 깊이 있게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