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맞춤형 초고속 인터넷 ‘포스넷 플러스’ 출시…비용 절감·업무 효율↑

KT가 소상공인을 위한 통신비 절감형 맞춤 인터넷 상품을 선보였다. 2일 KT는 카페, 음식점, 소형 매장 등
소규모 점포 운영에 특화된 전용 인터넷 상품 ‘포스넷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스넷 플러스’는 월 1만43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최대 30M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속형 상품이다.
POS 기기와 카드 결제 시스템, 음악 스트리밍, 기본적인 웹 환경 사용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속도로 구성됐다.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통신 환경을 경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통신 상품을 운영 중이다.
AI 전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5G 소상공인 초이스’ 상품과, 지니TV를 통해 매장 내에서 메뉴 및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지니TV 사장님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이 그 예다.
이번 ‘포스넷 플러스’ 출시로 KT는 소상공인 대상 통신 상품의 3종 라인업을 완성하며, 통신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포스넷 플러스는 KT의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와 함께 이용할 경우 더욱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인터넷, 모바일, 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저렴한 요금에 제공함으로써,
점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스넷 플러스 상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전국 KT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상무는 “전기세, 인건비, 재료비 등 고정비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비 절감은 자영업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포스넷 플러스는 작지만 강한 매장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로 인해 KT는 전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용 절감형 솔루션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한편 KT는 향후에도 AI, 클라우드, IoT 등 IC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