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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작구청과 함께 사당역 출구 앞 ‘스마트 안전 쉼터’ 1호 조성
KT가 동작구청과 협력해 사당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안전 쉼터’ 1호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과 스마트 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공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긴급 상황에서 대피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1호점 조성을 시작으로 KT와 동작구청은 2호점과 3호점 등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어, 점차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확산될 전망이다.
스마트 안전 쉼터에는 연중 쾌적한 이용을 위한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 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센터와 연동된 비상벨과 CCTV 시스템이 설치돼,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필요시에는 지자체 경찰서와 소방서와도 연계되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첨단 안전 기능은 시민들의 긴급 대피 공간으로서 스마트 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디지털 정보 제공과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역 정보와 교통 안내는 물론, 공공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와 무료 와이파이 등 현대인의 필수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한다.
KT는 이번 스마트 안전 쉼터 사업을 통해 전국에 분포한 공중전화 부스를 최첨단 AX 기술 기반의 스마트 생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인프라의 재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적 모델로,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AX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쉼터를 동작구에서 시작해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각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AI 기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은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중전화 시설을 스마트 안전 쉼터로 전환해 구민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안전 쉼터 조성은 단순히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도시 재생과 공공 안전 강화라는 복합적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시민들의 다양한 안전 요구를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함께 고려한 점이 주목된다.
향후 KT와 동작구청은 이번 1호점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 많은 지역으로 스마트 안전 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공공 서비스를 결합한 이번 모델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안전 쉼터가 활성화되면, 시민들은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평상시에도 쾌적한
휴식 공간과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로써 도시 생활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KT의 첨단 통신 기술과 동작구의 행정력이 결합해 새로운 공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 안전 강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 안전 쉼터가 위치한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주민 유입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동작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시티 사업과 공공 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첨단 도시 인프라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안전 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