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신청…신뢰도 강화 나선다

kt의 유통 전문 자회사 kt 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참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중고폰 유통 품질과 서비스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에게 정부가 공식 인증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업체에는 시장 신뢰도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중고 휴대전화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증 기준과 관리 체계를 마련해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한다.

kt m&s는 이번 제도 시행에 맞춰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로, 중고폰 품질 검수 체계의 고도화와 데이터 완전 삭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제품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왔다.

아울러 고객 응대 프로세스 개선, 반품 및 AS 정책 강화 등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써왔다.

kt m&s 관계자는 “이번 인증제는 단순히 제도에 참여하는 차원을 넘어 중고폰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권익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 밝혔다.

이어 “전국 유통망과 검증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폰 유통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제도와 함께 중고폰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도 운영해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중고폰 구매 시 거래 사실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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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