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올리브영·다이소 제휴 ‘모두다 맘껏 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이 실속 있는 통신 요금에 인기 브랜드 할인 혜택까지 더한 신개념 요금제를 선보였다.
9일 KT엠모바일은 매월 올리브영 또는 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두다 맘껏 요금제’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소비자 생활 밀착형 제휴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사 혜택이 대체로 한정적이던 기존 상품과는 달리, 이번 ‘모두다 맘껏’ 요금제는 실제 이용률이 높은 브랜드인 올리브영과 다이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금제는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모두다 맘껏 7GB+올리브영 5000포인트(월 1만9800원) ▲모두다 맘껏 10GB+올리브영 5000포인트(월 2만2200원) ▲모두다 맘껏 7GB+다이소 5000포인트(월 1만9800원) ▲모두다 맘껏 10GB+다이소 5000포인트(월 2만2200원)으로, 요금제에 따라 선택 브랜드가 다르다.
해당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매월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표기된 금액 안에서 분할 사용도 가능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사용 환경도 넉넉하다. 각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7GB 또는 10GB)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제한된 속도(1Mbps)로 무제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유튜브, SNS, 웹 서핑 등 일상적인 데이터 사용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과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이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제는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주부층 사이에서 높은 반응이 기대된다.
통신비 절감과 동시에 생필품 구매 시 직접적인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요금제’로 평가받고 있다.
‘모두다 맘껏’ 요금제는 KT엠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알뜰폰 유통망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쿠폰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 및 다이소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