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2025 하반기 디지털 광고 트렌드로 AI 확산 지목

KT나스미디어 는 2025년 하반기 광고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광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4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에서, 광고 기술의 고도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대응할 세 가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 업계를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분석했다.
AI 서비스, 광고, 커머스, 미디어 정책 영역에서 각각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이 가운데 광고 자동화와 발견형 콘텐츠 플랫폼 확장, OTT 광고시장 확대를 주요 흐름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주요 변화로는 생성형 AI 도입 확산, 네이버 AI 브리핑과 카카오 AI 채팅 기능 공개, 발견형 쇼핑 경험의 증가, OTT 광고 진입 확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독립 앱 출시, 청소년 보호법 정책 개정, 광고 소재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KT나스미디어는 2025년 하반기부터 플랫폼 기업들이 개인화 추천 기능과 콘텐츠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앱 개편을 통해 탐색형 광고 영역을 확장하고 광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OTT 광고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광고 기반 무료 시청 모델인 AVoD를 채택한 플랫폼들이 늘어나면서, 광고 인벤토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
콘텐츠 제휴 확대, IP 확보, 신규 광고 상품 도입 등 전방위적인 전략 수립이 진행 중이다.
광고 자동화 측면에서는 AI 솔루션 도입이 핵심이다. 글로벌 기업인 메타, 구글, 틱톡은 AI를 활용한 광고 자동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ADVoost 솔루션을 도입해 광고 최적화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광고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중요한 기업들은 자동화된 AI 기반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 김병조는 “2025년 하반기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상품과 솔루션이 확장되며 광고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가 하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KT나스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뉴스레터 서비스인 ‘나스리포트’ 수신을 신청하면 최신 트렌드 리포트를 매월 받아볼 수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