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기념 공식 상품 2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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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공식 상품
KBO가 올스타전 공식 상품 22종 출시했다 (사진 출처 - KBO)
KBO 올스타전 공식 상품
KBO가 올스타전 공식 상품 22종 출시했다 (사진 출처 – KBO)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맞아 총 22종의 기념 공식 상품을 출시하며 대전의 야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KBO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다양한 콘셉트의 굿즈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 키비주얼 콘셉트는 ‘빵! 빵! 터지는 대전의 KBO 올스타전’이다.

이는 대전의 명물인 ‘빵’을 이미지화하고, ‘빵’이라는 의성어를 한화 이글스를 상징하는 불꽃놀이로 형상화해 대전을 무대로 펼쳐지는 야구 축제를 강조했다.

특히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와 엑스포교, 도시를 상징하는 아이콘들이 상품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팬 상품을 넘어 개최지인 대전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낸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념 상품에는 키비주얼 요소가 전면 활용됐다.

기념구와 기념구 키링, 티셔츠, 티켓 홀더, 랜야드, 식빵 키링 등은 각각의 디자인 요소 속에 숨어있는 꿈돌이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빵 모양을 본뜬 랜야드와 티켓 홀더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독창적인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스타전 유니폼도 눈에 띈다.

나눔 올스타 유니폼은 소보로 빵의 바삭한 크러스트에서 착안한 골드 컬러로 구성됐고, 드림 올스타는 진한 팥앙금색을 모티브로 한 딥 레드 브라운 컬러를 채택해 양 팀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유니폼 배번은 베이글을 형상화해 유머와 위트를 더했다.

이 유니폼 디자인은 유니폼 키링, 핀뱃지, 짐색, 응원 배트 등 다양한 상품에도 적용됐다.

특히 유니폼 키링은 실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포함되며, 꿈돌이 참이 랜덤으로 부착돼 팬들이 자신만의 제품을 선택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드림/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선수의 초상을 담은 티셔츠도 처음으로 제작됐다.

이 티셔츠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배경으로 베스트12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 담겨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8일부터 대전역 3층 맞이방 내 KBO 올스타전 팝업스토어에서 일부 선공개됐다. 10일부터는 KBO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KBO 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11일부터는 올스타전 팬 페스트존에서 전 상품을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KBO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품별 상세 정보와 판매 일정, 구매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어 관심 있는 팬들은 이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KBO 올스타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팬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야구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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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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