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해외 이용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과 홍콩을 여행하는 자사 카드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우선 일본을 방문한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일본 내 대표 편의점 3사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KB국민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브랜드 제외)로 건당 1000엔 이상 결제하면 건당 500엔 상당의 KB Pay 외화머니를 돌려받을 수 있다.
1인 최대 10건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총 5000엔까지 환급 가능하며,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이들 공항 면세점에서 월 1만엔 이상을 사용하면 추가로 1000엔 상당의 KB Pay 외화머니가 지급된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환급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편의점과 면세점에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콩을 여행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마스터 브랜드 고객은 캐세이퍼시픽 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출발 홍콩 왕복 항공권 결제 시 비즈니스석 5만원, 일반석 3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든 발권 고객에게는 KB Pay 외화머니 50홍콩달러와 클룩 eSIM 1GB 무료 쿠폰이 제공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홍콩 공항철도(AEL) 편도 티켓으로 교환 가능한 클룩 바우처도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캐세이퍼시픽 한정 굿즈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수준을 넘어 현지 결제 환경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카드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