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야간 파생시장 개장 기념 수수료·쿠폰 혜택 제공

KB증권이 한국거래소(KRX)의 국내선물옵션 야간시장 개장을 맞아, 개인 투자자를 위한 수수료 감면과 쿠폰 지급 등의 풍성한 혜택이 담긴 ‘KB와 함께, 국내파생 올 데이(All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네 가지 주요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세 가지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한 가지 혜택은 이벤트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혜택은 주간과 야간 모두 적용되는 거래소 매매 제비용 감면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표적인 선물옵션 품목에 대해 거래소 매매 제비용이 일괄 감면되며, 해당 혜택은 8월 1일 주간 거래까지 유효하다.
다만 기존에 협의수수료, 스타수수료, 기타 수수료 이벤트가 적용 중인 계좌는 제외된다.
두 번째 혜택으로, KB증권에서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개인 투자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국내파생상품 5000원 상당의 거래 쿠폰이 지급된다.
외국인, 재외국민, 법인 고객은 본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 번째 혜택은 야간시장에서 1계약 이상을 거래한 개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중 조건을 충족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SPC 해피콘 5000원 모바일 쿠폰이 증정되며, 역시 법인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신청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네 번째 혜택은 최대 90% 수수료 할인이다.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이벤트에 신청할 수 있다.
국내선물옵션 신규 고객과 장기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일 익일부터 8월 1일까지 최대 90% 수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간 내 1계약 이상 거래 시,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가로 2개월간 수수료 혜택이 연장 적용된다.
KB증권은 이번 야간시장 출범에 맞춰 거래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야간파생시장 오픈에 발맞춰 MTS ‘KB M-able’과 HTS ‘H-able’에서 주간 및 야간 거래 화면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투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 투자자 중심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야간 거래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실질적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