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오프라인 방식으로는 대출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됐지만, 국민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청자는 KB스타뱅킹, 스타기업뱅킹, 모바일 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다 빠르게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중심으로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이로써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비대면 서비스 도입으로 다기관 방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소상공인이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획기적인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금융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 상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