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퀵커머스 채널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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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하여 퀵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GS25가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하여 퀵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사진 출처-GS25 홈페이지 캡처)
GS25가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하여 퀵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GS25가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하여 퀵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사진 출처-GS25 홈페이지 캡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 에 입점하며 퀵커머스 채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입점은 6월 1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전국 1000여 개 GS25 점포에서 약 5000종의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한다.

배달 및 픽업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도시락, 음료, 스낵류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조치는 GS25가 자체 운영하는 퀵커머스 플랫폼 ‘우리동네GS’의 성장세에 이어,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기존 퀵커머스 구성과 동일한 상품 카테고리를 유지하면서도, 네이버의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을 확보해 전국 단위 배송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반경 1.5km 내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연계로 포인트 적립 및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GS25는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기 고객 유입과 체험 유도를 통해 ‘지금배달’ 채널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9.6%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을 통해 외부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퀵커머스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은 고객이 자주 찾는 GS25 상품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GS25는 디지털 커머스 접점을 확장하고 고객 맞춤형 O4O 서비스를 강화해 편의점 퀵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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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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