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남성 전문 매장 ‘홍대놀이터점’ 오픈…남성 뷰티·건강 토탈 케어 강화

CJ올리브영이 서울 홍익문화공원 인근에 남성 전용 대형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11일 정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상 3층, 약 277평(915㎡) 규모로 조성돼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형 올리브영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홍대 상권 내 10~30대 남성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1층 전체를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용 공간인 ‘맨즈에딧(Men’s Edit)’ 존으로 꾸몄다.
맨즈에딧 존은 뷰티, 헬스, 패션, 잡화 등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아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에이치덱스(HDEX),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등 남성 전문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이래쉬바(속눈썹 관리 용품 체험 공간)와 개인 피부 유형 및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스킨스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층과 3층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K-뷰티 인기 상품을 한곳에 모은 ‘K뷰티나우 존’과 마스크팩, 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존,
그리고 K-팝 음반 전문 존을 갖추어 관광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놀이터점은 국내 남성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이자,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K-뷰티
체험 공간으로서 새로운 쇼핑 문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상권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대놀이터점 오픈으로 올리브영은 국내 남성 뷰티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젊은 남성 고객층이 많이 찾는 홍대 지역에서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은 향후 매출 확대와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뷰티 시장은 여성 중심에서 남성 뷰티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남성 스킨케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반영한 맞춤형 매장과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CJ올리브영은 이번 남성 특화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남성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과 제품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홍대놀이터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도 적극 반영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K-뷰티 및 K-팝 관련 상품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해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오픈 행사는 홍대라는 젊고 트렌디한 상권에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CJ올리브영은 홍대놀이터점을 비롯해 주요 도심과 관광지에 맞춤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성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K-뷰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