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22일 두산-LG·KIA-SSG 경기 생중계

CGV가 오는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프로야구 두 경기를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생중계 대상 경기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다.
서울 라이벌전인 두산과 LG의 경기는 CGV 소풍, 오리,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생중계되며, KIA와 SSG의 경기는 CGV 강변, 광주금남로, 인천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경기의 상영관은 지역 연고 팬들의 접근성과 선호도를 고려해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CGV의 야구 생중계는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극장이라는 특수 공간에서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보기 어려운 대형 스크린과 상영관 특유의 몰입감은 현장감 넘치는 경기 감상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CGV는 지난 시즌부터 야구 경기 생중계를 도입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스크린야구나 스포츠 펍을 넘어선 극장 생중계는 보다 정돈된 환경에서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22일은 주말 일요일로, 많은 야구팬들이 CGV 상영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산과 LG의 맞대결은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서울 대표팀 간의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KIA와 SSG 역시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CJ CGV ICECON사업팀 김진호 팀장은 “매주 일요일, 편안한 좌석이 마련된 CGV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GV는 이번 생중계와 함께 간단한 스낵 패키지 구성 및 응원 응모 이벤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예매는 CGV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상영관별 좌석 수에 따라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