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파리의 마지막 하루…에펠탑도 미소도 화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프랑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7월 11일 자신의 SNS에 “My final glimpses of Pari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뷔는 환한 미소로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고, 배경에는 파리의 고풍스러운 거리와 건축물이 어우러지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뷔는 흰색 터틀넥 차림으로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발코니 위에 서 있었고, 에펠탑이 멀리 보이는 파리의 풍경은 낭만 그 자체였다.
특히 사진은 뷔의 감각적인 포즈와 따스한 채광이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예술성을 더했다.
이번 게시물에는 미술관 내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도 담겼다.
뷔는 한 캐릭터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유리 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받으며 여유롭게 전시를 둘러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술을 사랑하는 그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컷이었다.
또한 고풍스러운 레스토랑에서는 콜라병을 든 채 장난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상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뷔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뷔는 앞서 파리에서 열린 ‘셀린 2026 봄·여름 남성 패션쇼’에 참석해 수지, 박보검 등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뷔는 해당 행사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패션 감각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함께 만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은 손흥민의 생일이기도 했다. 뷔는 붉은색 볼캡과 셔츠 차림으로 등장했고, 손흥민은 반바지를 입은 편안한 복장으로 환하게 웃으며 뷔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의 우정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뷔는 평소에도 사진, 미술,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SNS를 통해 자신의 감성과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파리에서의 이번 여정은 그가 가진 예술적 감성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품격이 자연스럽게 묻어난 순간이었다.
한편, 뷔는 입대 전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와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이다.
그가 직접 남긴 파리의 마지막 순간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