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4개 점포에 ‘무더위 쉼터’ 개방

0
BNK부산은행 무더위 쉼터 204개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204개 영업점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한다 (사진 출처 -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무더위 쉼터 204개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204개 영업점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한다 (사진 출처 –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민)이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204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 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지키고,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8일 무더위 쉼터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은행에 용무가 없더라도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업무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은행 내 휴게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쉼터 운영 기간 동안 단순한 냉방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이슈와 연계된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의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부채가 무료로 배포된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은행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부산은행 이진희 업무지원부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쉴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 밀착형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은 금융기관이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은행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밀착형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BNK부산은행은 여름철 냉방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설치 지원, 지역 경로당 냉방용품 후원 등 다양한 복지 중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쉼터 운영을 통해 보다 폭넓은 지역사회 참여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