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시민과 함께하는 ‘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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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출처- 부산은행 제공)
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출처-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이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포츠 브랜드 탄생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7월 2일부터 18일까지 ‘BNK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여자프로농구단의 새로운 팀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구체적인 실천이자,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스포츠 문화 형성의 일환이다.

슬로건은 ‘원 팀, 원 네임(One Team, One Name)’으로 정해졌다.

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하나의 이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한 명칭
공모를 넘어 부산 시민과 농구 팬들이 직접 팀의 정체성과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BNK여자프로농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BNK여자프로농구단 시즌권 2매가 지급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시즌권 2매가 수여된다.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단순한 참가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프로 스포츠 구단의 명칭에 반영되는 실질적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명칭들은 외부 브랜드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구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최종 선정된 이름은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부터 공식 구단명으로 사용된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함께 만드는 농구단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부산 시민과 농구 팬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구단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구단 이름은 단지 명칭 그 이상이다.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 스포츠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이 응축된 브랜드로 탄생할 가능성이 크며,
프로스포츠 구단과 지역이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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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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