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시원한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5300대 지원


BNK경남은행 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사회공헌 성금’ 1억6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폭염과 열대야 속에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1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사회공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탁된 1억60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풍기 5300대 구매에 사용됐다. 이 선풍기들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이 추천한 저소득층 가정 53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여름나기 지원이 지역 곳곳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찜통더위와 함께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회공헌 성금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들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의 선풍기 기탁, 전 영업점 무더위 쉼터 조성 등 소외계층과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랑의 선풍기 기탁뿐만 아니라,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여름철 지원 외에도 지난해 겨울에는 김장김치 6670세트를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으며, 명절에는 전통시장 상품권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랑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울산과 경남지역에 밀착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