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매장 방문 고객에 FC바르셀로나 경기 직관 기회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BBQ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포장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응모권을 통해 추첨된 고객에게는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직관 티켓이 제공된다.
이번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기존 온라인 중심의 ‘골든티켓 페스타’를 매장 고객에게도 확장 적용한 것으로, BBQ의 전방위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자사 앱 및 주요 배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FC바르셀로나 경기 티켓 3만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 중이며,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 고객층을 더욱 넓히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강화하고자 했다.
스크래치 응모권은 프로모션 기간 내 BBQ 매장에서 내점 또는 포장 주문한 고객에게 총 10만 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응모권을 긁으면 고유 난수번호가 확인되며, 이 번호를 BBQ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의 2등석 티켓 2매가 제공되며, 당첨되지 않더라도 인기 사이드 메뉴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 모둠감자튀김, 랜덤치즈볼(10알), 소떡소떡, 레몬보이 등 다양하고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가 포함돼 있다.
이들 상품의 교환 유효기간은 스크래치 응모 후 7일로 제한돼 있어, 고객의 빠른 이용을 유도한다.
BBQ 측은 특히 이번 프로모션이 브랜드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만큼, 단순한 판촉을 넘어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FC바르셀로나라는 글로벌 축구 명문 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팬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는 한편, 전국
어디서든 BBQ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티켓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이번 골든티켓 페스타 오프라인 확대는 오랫동안 BBQ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BBQ 매장의 방문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치킨을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구팀의 현장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까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말부터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서울에서의 경기는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BBQ는 해당 경기의 공식 후원사로서 단독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이벤트 운영으로 고객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팬 마케팅과 오프라인 유입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이중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치킨 업계가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BBQ의 이색적인 티켓 증정 이벤트는 업계 경쟁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