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물로 깨운다”…롯데월드 부산, 여름 맞춤형 어트랙션 인기 폭발

연일 계속되는 7월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부산 기장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이
새로운 여름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트랙션과 물놀이 콘텐츠로
여름 시즌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 어트랙션은 단연 ‘자이언트 스플래쉬’. 국내 최초로 롤러코스터와 후룸라이드를 결합한 기종으로,
44.6m 높이에서 약 2,000톤의 물을 향해 시속 100km로 곤두박질치며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킨다.
탑승과 동시에 전신이 샤워하듯 흠뻑 젖는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실제로 폭염이 본격화된 7월 첫 주말,
파크 내 모든 어트랙션 중 톱3에 오르며 여름철 최강 인기 어트랙션임을 입증했다.
좀 더 부드럽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은 물놀이를 원한다면 ‘오거스후룸’이 해답이다.
427m의 수로를 따라 유유히 흐르다가 5m와 19m의 두 차례 낙하 구간을 지나며 긴장감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낙하 전, 탑승객 앞에 펼쳐지는 푸른 기장 바다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물놀이 콘텐츠도 다채롭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쿨링 퍼레이드’는 연기자들이 직접 물을 뿌리며 관객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는
퍼포먼스형 이벤트다.
여기에 거리 공연 ‘워터팡팡’에서는 물총을 이용해 연기자들과 함께 노는 유쾌한 장면이 이어지고,
야외 ‘워터그라운드’에는 미니풀과 에어바운스까지 마련돼 아이들도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더위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어트랙션과 물놀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특히 자이언트 스플래쉬와 오거스후룸은 여름철에만 느낄 수 있는 극강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