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 확대…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

스타벅스 코리아가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를 잇는 특별한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 지원 범위를 넓히고 고객에게는 더욱 가까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나선 것이다.
스타벅스는 그간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을 통해 매장 공간을 활용한 문화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무대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후원사업으로 ‘별빛 라이브’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공연 유치 희망 매장을 공개 모집했고,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11개 매장을 공연지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경동1960점은 별빛 라이브의 거점 매장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매월 정기 공연을 열어 청년 예술가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용인양지IC DT점에서 열린 별빛 라이브 공연에서도 고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청년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총 573개 팀의 지원을 받았고, 이 중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장르별로 실력 있는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에 걸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가장 가까운 일정은 오는 13일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예정돼 있다.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가 참여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연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650여 명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했으며, 음향 장비 후원 등 문화예술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 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청년 아티스트에게는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