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재공급 1가구…2억 시세 차익 기회

0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 출처 - 롯데건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 출처 – SK뷰)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430 대 1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에서 불법 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 재공급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 1가구(102동 805호)를 신혼부부 특별공급 방식으로 오는 14일 청약받는다.

이번 재공급은 분양권 불법 거래 등으로 당첨이 취소된 뒤 공급되는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사실상 ‘로또’로 평가된다.

이 주택의 분양가는 7억2700만원이다. 지난달 해당 단지 같은 면적의 입주권이 9억5000만원에 실거래되며, 2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재공급 물량은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가 모두 없어 당첨 즉시 자유로운 거래와 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및 실거주 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7월 8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특별공급 지침에서 정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 90%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다만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잔금 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이내 전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난 6월 장기전세주택에서 일반 분양으로 전환돼 공급된 14가구 모집 당시 602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430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와 함께,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단지는 총 8개 동, 1055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100㎡로 다양한 평형대가 마련돼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시세 차익 기회”라며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의 단일 세대 공급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청약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이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