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테라스 일상 공개… 실크 원피스 자태 눈길

배우 추자현이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우아한 미모와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지난 9일 추자현은 개인 SNS를 통해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초록빛이 물든 테라스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햇살 가득한 공간과 어우러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추자현 특유의 고혹적인 아우라가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패션이다. 실크 슬립 원피스를 입고 자연스럽게 드러낸 늘씬한 몸매와 군살 하나 없는 몸선이 세련된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자현은 최근 작품 활동과 동시에 꾸준히 SNS를 통해 일상과 스타일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용한 미소와 함께 커피잔을 들고 있는 모습, 햇살을 받아 윤기 나는 피부 톤, 그리고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의상까지, 사진 속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배우 추자현의 고급스러운 감각을 드러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혼인신고를 마친 뒤 2018년 아들을 출산하며 가정을 꾸렸다.
공개 연애 당시부터 한중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결혼과 출산 소식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배우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겪게 된 아내 ‘덕희’가 남편 ‘준석’의 수상한 행적을 쫓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감정 연기의 깊이를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죽음을 앞둔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의 운명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추자현은 이 드라마에서 극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로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배우 조이현, 추영우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활발한 활동과 함께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우아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추자현.
이번 SNS 사진은 그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배우로서의 고유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