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제맘’ 정주리, 다자녀 표창 수상 “저는 그저 아이들을 사랑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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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정주리 (사진출처- 유튜브 '정주리 채널')
정주리
정주리 (사진출처- 유튜브 ‘정주리 채널’)

개그우먼 정주리 가 다섯 아들을 사랑으로 키운 공로로 다자녀 가정 표창장을 수상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드디어!! 나라에서 상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고양시 표창 수여식 현장이 공개됐다.

정주리는 이날 막내아들을 품에 안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는 “저출생 극복에 힘을 썼다는 이유로 나라에서 상을 받게 됐다”며 “다섯 아이 덕분에 이런 상도 받게 됐다. 저는 그냥 아이들을 사랑했을 뿐”이라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사회자는 “정주리 님 가족은 2024년에 다섯째 아들을 출산했고, 현재 다섯 명의 자녀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며 수상자로 정주리를 호명했다.

정주리는 무대에 올라 “오형제를 키우는 엄마 정주리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건 도전의 연속이다. 때론 지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주는 사랑과 웃음, 존재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표창과 함께 한우세트, 고양쌀, 홍삼 등 다양한 선물도 수여됐다.

집으로 돌아온 정주리는 “상을 얼마 만에 받아보는 건지 모르겠다”며 박스를 열어 하나하나 선물을 확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속 정주리는 “오늘은 파티다”라며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집안은 아이들의 웃음과 생기로 가득 찼다.

정주리는 2015년 결혼해 현재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꾸준히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다복한 가정의 일상을
공개하며 ‘오형제맘’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텐츠로 부모 시청자층에게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런 노력을 사회가 인정한 결과다.

한편, 정주리는 다자녀 가정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자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그의 가족 이야기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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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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