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데뷔 1년5개월 만에 첫 팬콘서트 개최

신예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데뷔 1년 5개월 만에 첫 팬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리센느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2025 리센느 1st 팬콘 : 프로젝트 3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콘서트는 2023년 3월 데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공식 행사로,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특별 무대들이 예고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데뷔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축제 무대, 해외 매체 주목까지 받아온 리센느의 성장 과정을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리센느는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Deares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어리스트’는 발매 일주일 만에 8만8245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업(Glow Up)’의 초동 판매량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수치는 리센느의 팬덤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활동 면에서도 리센느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한 달 동안 전국 18개 이상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청춘을 상징하는 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리센느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콘셉트는 관객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음악적 성과 외에도 글로벌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의 저명한 음악 매거진 NME는 리센느를 ‘2025년에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중 하나로 선정하며, 이들의 음악성과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국내 활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리센느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첫 팬콘서트 ‘프로젝트 326’은 리센느와 팬덤 ‘에버라스트(공식 팬클럽명)’가 함께 성장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다가올 새로운 여정을 예고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리센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 위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이번 팬콘서트는 리센느의 음악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무대로 고스란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