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불볕더위에 휩싸인 날씨 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으나 제주에는 구름이 많았다.
낮 기온은 36도까지 오르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치솟았다.
특히 경기 파주 광탄면은 오후 1시 기준 37.6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기온을 보였다.
광주 동구 서석동은 36.8도, 전주 완산구와 경기 하남, 양성, 여주, 연천, 서울 동대문구 등도 36도를 넘었다.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강화된 반면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덜 더운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5,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저녁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영남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5~30㎜ 내외의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제주도는 6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되었다.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고,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클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가 필요하다.
10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예보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전, 전남권 서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또다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으며,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이상으로 올라 여전히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4,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4도, 대구 31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겠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