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나증권, 해외주식 담보대출 시 최저 3.9% 금리 우대 이벤트 실시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리워드 페스티벌’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담보대출 이용 고객과 타사 해외주식 입고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500달러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과 최저 연 3.90%의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핵심으로 한다.
먼저, 하나증권에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하고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A등급부터 C등급까지의 대출종목등급에 따라 최저 연 3.9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우대금리는 최대 180일 동안 적용되며,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은 대출 실행 시점부터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담보대출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 원도 추가로 증정된다.
이는 단순한 금리 인하를 넘어 실질적인 리워드를 통해 투자자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하나증권은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으로 이전해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타사에서 하나증권으로 입고한 고객에게는 입고 금액에 따라 최소 30달러부터 차등 지급된다.
이전 금액이 많을수록 더 큰 규모의 매수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투자 접근 경로와 금융 혜택을 제공하려는 하나증권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대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변화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 측은 이번 이벤트가 단발성 마케팅을 넘어 해외주식 투자의 저변 확대와 충성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전략적 기획임을 강조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하나증권은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에서 마련한 혜택으로 많은 손님들이 투자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기존 자산을 활용한 대출 전략뿐만 아니라 타사 자산을 하나증권으로 집중시킬 경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까지 고려해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