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주거침입 혐의 무혐의 처분…경찰 “증거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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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산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사진 출처- San E SNS 캡처)
산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산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사진 출처- San E SNS 캡처)

래퍼 산이 (본명 정산)가 소속 가수 레타의 거주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산이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찰로부터 받은 통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귀하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 등) 사건 관련 증거 불충분하여 불송치(혐의없음) 결정되었음을 통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출신 가수 레타(푸 지아)의 고소로 시작됐다.

레타는 자신이 비자 문제로 중국에 체류 중이던 지난 3월, 자신이 소속된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래퍼 산이 와 소속사 관계자 정 모 씨를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이는 정 씨 등에게 레타의 국내 거주지에 무단으로 출입해 가구 및 개인 물품을 외부로 반출하거나 폐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해당 혐의를 입증할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이에 대한 혐의는 ‘불송치(혐의없음)’로 결론지어졌고, 사건은 종결됐다.

한편 산이는 2023년 7월 일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이력이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산이는 2008년 데뷔한 이후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 시즌 3·4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독립 레이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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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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