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신라호텔, ‘3박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 출시… 화려한 라인업
서울신라호텔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표 서비스들을 한데 묶은 3박 전용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호텔 시그니처 경험을 집약한 ‘더 신라 시그니처 져니’ 패키지는 야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부터 애플망고 빙수, 호텔 크레딧 제공까지 포함된 고급형 상품으로, 연박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예약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8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3박 연속 숙박을 기준으로 구성되며, 여름 대표 시설인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이용권을 숙박 기간 내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서울신라호텔 시그니처 디저트인 애플망고 빙수 이용권, 30만 원 상당의 호텔 크레딧까지 포함돼 호텔 내 식음, 스파, 쇼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아트 프로그램’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운영되며,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패키지를 표방한다.
객실 내 서비스도 강화됐다. 패키지 투숙 고객은 미니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어번 아일랜드의 시그니처 컬러로 제작된 ‘신라 어번 비치백’과 영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몰튼 브라운’의 기프트 세트도 제공된다.
이러한 구성은 고객의 여름 휴가 체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패키지는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 연박 수요가 특히 높아 3박 전용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신라호텔의 핵심 서비스들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패키지는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과 예약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프리미엄 호텔 시장에서도 ‘체류형 패키지’ 트렌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의 이번 여름 패키지는 단순 숙박을 넘어선 체험 중심 고급형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더위 속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고객부터, 가족 단위의 여름방학 여정을 준비하는 소비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