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랜드마크 예고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고급 커뮤니티 완성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옛 한진 CY 부지에 조성하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지상 최고 67층, 총 207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인 이곳은 단순한 아파트를 넘어 ‘도심 속 프라이빗 리조트’라는 콘셉트 아래, 부산에서 보기 드문 초고급 커뮤니티를 갖춘 복합 주거지로 계획돼 있다.
특히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약 1만1000㎡,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살롱 드 르엘’을 통해 기존 센텀시티 내 주거시설과의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키즈풀, 온수풀, 테라피 스파, 건식사우나 등 수준 높은 수(水) 관련 시설이 갖춰진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라이프 공간도 마련된다.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조식 및 다과 제공 카페라운지, 북라운지, 게스트룸, 펫카페, 파티룸, 컨시어지 라운지 등 단지 내부에서 일상과 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착한 서비스 제공이 핵심으로, 입주 후 2년간 커뮤니티 관리비와 운영비를 롯데건설이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이외에도 조식 서비스 등 각종 시설 이용에 대한 일부 비용도 제공해 입주 초기 안정적인 커뮤니티 운영과 활성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운영 지원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주거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외관 설계에서도 남다른 고급화를 시도했다.
센텀시티 최고층인 67층의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유리 마감의 커튼월과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조명과 디지털 영상 구현)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외관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연출돼,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고급화된, 지금까지 부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주거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센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이미 부산 내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으로, 해운대와 광안리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쇼핑, 문화, 업무, 자연환경 등 도심생활의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이곳에 초고급 주거단지가 더해지며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센텀2지구’ 개발 및 가덕도 신공항 호재와 맞물려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