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59.47 마감…SK하이닉스·셀트리온 상승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포인트(0.17%) 오른 3059.47에 마감하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3050선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 는 다시 3050선을 회복하며 투자심리가 일부 살아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 담배, 비철금속, 음료,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생물공학 업종은 알테오젠의 상승에 힘입어 5.17% 상승했다.
테마별로는 ‘2025 하반기 신규상장’ 관련주가 17.49%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싸이닉솔루션은 69.36% 급등하며 강한 테마 흐름을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34%) 오른 778.4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32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724억원)과 개인(-559억원)은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은 11.05% 급등하며 41만 원선을 유지했고,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클래시스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휴젤, HLB,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5.5원 오른 1367.80원에 마감하며, 원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국내 순금 1돈 시세는 살 때 62만8000원, 팔 때 54만7000원으로 거래됐다.
국내 증시가 다시 3050선을 회복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와 함께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이벤트들이 향후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