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여름 독서 감성 더한 ‘독서는 여름이 제철’ 이벤트 진행

교보문고 가 여름의 정취를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교보문고는 오는 8월 31일까지 ‘독서는 여름이 제철’이라는 이름의
독서 캠페인을 펼치며, 여름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과 오디오 콘텐츠,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작가 김연수, 김신회, 박은지를 비롯한 총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 단편소설을 새롭게 창작했으며, 그 중 3편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교보문고는 텍스트를 넘어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독서 체험을 위해,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 오디오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작가들이 직접 고른 곡들로 구성한 ‘여름 책 플레이리스트’도 선보이며, 독자들이 음악을
통해 책의 감성과 여름의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콘텐츠들은 교보문고에서 종이책을 3만원 이상 구매한 독자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굿즈
‘여름 과일 NFC 키링’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해당 키링은 DIY 방식으로 조립이 가능하며, 내부에 랜덤으로 구성된 여름 과일 참 2개가 포함된다.
스마트폰으로 키링을 태그하면 오디오북, 음악, 작가의 여름 단편 등을 즉시 스트리밍할 수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해준다.
해당 굿즈는 교보문고 신규 매장 ‘원그로브점’에서도 체험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교보문고 eBook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 전권을 대상으로 한 여름 특별 할인전도 진행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한글 번역판과 영문 원서 모두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리즈 전체를 소장하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영미 원서 소설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한 ‘여름 원서 기획전’도 열려 영어 독서에 도전하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겨냥했다.
특히 에밀리 헨리(Emily Henry) 등 여름에 어울리는 로맨스 및 힐링 소설 작가의 도서들이 소개되며,
일부 도서 구매 시 소량 한정 굿즈도 제공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올여름 책이야말로 진정한 피서”라며, “문장과 감성, 오디오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된 독서 경험을 통해 독자들이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의 독서 형식을 뛰어넘는 융합 콘텐츠를 통해 계절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내는 방식으로, 교보문고가 제안하는 새로운 여름 독서 문화의 시작을 알린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