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배틀 코리아’, 7월 12~13일 개최…GO배틀리그 최강자 가린다

나이언틱이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 Go’의 배틀 콘텐츠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서울 홍익대학교 WDG 스튜디오에서 ‘포켓몬 Go 배틀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이너들과 겨루는 매칭 시스템 ‘GO배틀리그’의 경쟁성과 재미를 국내 유저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지난 6월 4일까지 ‘GO배틀리그’에서 랭크 20 이상, 250회 이상의 배틀을 치른 만 13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 중 선발됐다.

사전에 리그 종류에 제한 없이 진행된 배틀을 통해 전체 통합 승률 기준 상위 3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특정 포켓몬의 사용 제한, 메가진화·원시회귀·다이맥스·거다이맥스 포켓몬 사용 금지 등
규정이 적용돼 전략적 운영이 승패의 핵심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선은 32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제(BO5)로 우열을
가린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 6마리의 포켓몬을 등록하고 이를 토너먼트 내내 변경 없이 사용하는 만큼,
팀 구성의 완성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우승자에게는 최신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비롯해 포켓몬 공식 굿즈와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2위 및 3위 입상자에게도 고급 상품이 제공되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포켓몬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더라도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GO배틀리그’의 전략적 묘미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포켓몬 팬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포켓몬 Go 배틀 코리아’는 e스포츠 수준의 대회 형식을 채택해, 캐주얼한 포켓몬 Go 유저층과
경쟁 중심의 하드코어 유저층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나이언틱의 전략적 시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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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