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설탕 무첨가 ‘불가리스 플레인’ 출시…저당·저칼로리 강조

0
남양유업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남양유업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사진 출처-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남양유업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 (사진 출처-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신제품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된 것으로, 기존 발효유 대비 당류와 칼로리를 모두 낮춘 것이 특징이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원유에 함유된 유당 외에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첨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 병(150㎖) 기준 당류는 3.4g, 칼로리는 90kcal로, 기존 제품 대비 당류는 약 70%, 칼로리는 약 33% 낮췄다.

남양유업은 당을 줄이면서도 제품 특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은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별도의 감미료 없이도 마시기 좋은 풍미를 갖춘 이번 제품은, 그대로 마시는 것 외에도 홈메이드 요거트, 스무디, 셰이크,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남양유업이 브랜드 리프레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 5월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시음 행사를 열고, 주요 타깃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사전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브랜드 친밀도 제고를 꾀했다.

남양유업 김태권 브랜드매니저는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 맞춘 저당 설계 발효유”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불가리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스는 1991년 첫 출시된 이후 남양유업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로, 꾸준히 기능성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무가당 제품 출시를 통해 남양유업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건강 지향적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다른기사보기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