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응급 보장 강화한 어린이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 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맞춤형 보장 상품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 무배당’을 7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보험은 영유아 질환과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위험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는 면역 체계와 신체 기관이 미성숙해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고열·호흡곤란·피부발진 등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크룹,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 혈증성 폐렴 등은 초기 대응이 늦으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응급실 내원 비율이 높은 질환이다.
이번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은 이 같은 실질적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은 특약 5종을 포함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열성경련 △크룹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진단비, △저산소 혈증 동반 폐렴·천식·수족구병 보장 특약이 탑재됐다.
응급 보장도 확대됐다. △고열로 응급실을 찾은 경우를 보장하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 특약과,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KTAS 등급)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지는 ‘응급실내원치료비(응급, KTAS등급별)’ 특약이 추가되어 실용성이 높아졌다.
또한 무해지형 상품 구조에 30세 만기 옵션을 추가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며, 단기 가입을 원하는 고객층의 선택폭도 넓혔다.
한편, 이 상품은 영유아 질환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도 포함한다.
△암진단후 특정치료비 △하이클래스암 특정치료비 △순환계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통해 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도 가능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 선도 파트너로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보장을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여성 건강보험을 필두로 전 세대의 고객을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