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플레이 평생 이용 요금제 월 9240원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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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유플레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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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플레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의 구독 상품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오는 9월 30일까지 유플레이 프리미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이용 요금을 40% 인하한 9240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IPTV 업계 최초로 ‘평생 요금제’ 콘셉트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로, 월 1만5400원(프리미엄 기준)의
요금으로 다양한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U+tv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 기존 OTT 외에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비아플레이, 와우와우, 빌리빌리, 카날플러스, 크런치롤 등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2024년 기준 약 9만 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해외 시리즈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구성이 유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유플레이의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레이가 도입된 이후 지난 1년 동안 U+tv 플랫폼에서 유플레이 이용자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6%,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111% 증가했다.

이는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 접근성의 편의성, 그리고 독창적인 콘텐츠 큐레이션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할인된 가격은 1만5400원에서 40% 인하된 9240원으로 책정되며, 약정이 끝난 후에도 동일한 요금이 평생 적용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기간 가입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150만원 상당) 2명, CGV 1만원권 200명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0월 중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IPTV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플레이의 사용자 편의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tv 리모컨에 유플레이 전용 버튼을
추가하고, TV 메인 화면 상단에 유플레이 아이콘을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콘텐츠 이용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줄이고,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요금 할인 이상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고정된 월 요금으로 고품질의
글로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층뿐 아니라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인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IPTV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콘텐츠와 요금제에서의 차별화를 통해 유플레이가 독자적인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유플레이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콘텐츠를 확보하며
차별화를 꾀한 서비스”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1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통해 IPTV 시장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플레이 프로모션은 단기간 혜택이 아닌, 장기적인 콘텐츠 소비 습관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만 원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평생 글로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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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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