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삶을 주제로 한 테마 전시 4편 순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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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7월 한 달간 삶과 감정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테마 전시가 잇달아 열린다. (사진 출처-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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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7월 한 달간 삶과 감정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테마 전시가 잇달아 열린다. (사진 출처-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이 운영하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이달 한 달간 감성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 테마 전시회가 연속 개최된다.

부산 중구 신창동 소재의 이 갤러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에도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기획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첫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전서아 작가의 개인전 ‘Friends : 동행’이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소재로, 일상 속 따뜻한 순간과 기억을 포착한 회화 작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작가는 ‘동행’이라는 키워드 아래, 단순한 일상을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위로를 전달한다.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는 성악가이자 시각 예술가인 스텔라 안의 두 번째 개인전 ‘I, ICH, 나’가 이어진다.

펜 드로잉과 아크릴 회화를 통해 표현된 그의 작품은 독일, 한국, 미국을 넘나든 삶의 경험과 다중적 자아를 주제로 한다.

다양한 표정, 추상적 오브제, 도시 풍경이 한 화면에 공존하며, 자아 탐색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후 18일부터 25일까지는 시니어 창작모임 ‘나도아트’의 ‘지금, 그리고 그리고’전이 열린다.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을 통해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로, 수채화·데생·아크릴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이 듦과 회복, 도전의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가 가진 치유의 힘을 주목하게 한다.

마지막 전시는 공예의 미학을 주제로 한 ‘MIXT(Mixed+Craft)’전으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인의 공예작가가 참여한다.

나무, 도자, 섬유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작품들은 감각적인 디테일과 함께 공예의 새로운 미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공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감각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전시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감동받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래 총 340여 회의 전시를 무료 대관 형식으로 운영해왔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시를 시민들에게 지속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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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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