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전연화, 이범천과 1년째 열애 근황 “아픔 딛고 함께 회복 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전연화 가 이범천과 1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지난 3일, 전연화는 이범천과 함께 운영하는 커플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커플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조심스럽게 소식을 공유했다.
전연화는 “지난 1년 너무나 많은 아픔이 있었고, 범천님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왔다”며 “마음의 아픔도 어느 정도 치유되면서 우리만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담아보자고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저희의 이야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범천에 대해서는 “본래 시니어 모델이 아닌 요식업 종사자였다.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하다 작년 몇 달 치료를 받으며 폐업하게 됐다”며 “하지만 저는 다시 잘 되실 거란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연화는 연인의 직업과 상황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정성 있는 연애를 강조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폐업 전 수제버거 가게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마치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범천이 주방에서 정성껏 요리하고, 전연화가 그 음식을 맛보며 함께 웃는 장면들에서는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온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특히 그들의 커플 계정에는 데이트 사진과 일상을 담은 이미지들이 가득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전연화와 이범천은 2023년 JTBC에서 방영된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여성 출연진의 첫인상 선택을 받으며 주목 받았던 이범천은 방송 직후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연을 이어왔고, 1년간 교제를 지속해온 끝에 커플 계정을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셈이다.
1971년생인 전연화는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아왔다.
이범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조용한 믿음과 응원으로 곁을 지켜온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진심 어린 공개 연애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회복해가는 전연화와 이범천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