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실외기 1대로 6대 연결 가능한 멀티S 출시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 가 냉방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강화한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 ‘멀티S’를 출시하며 여름철 가정용 냉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텍캐리어는 7월 3일, 실외기 1대로 최대 6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는 다배관 멀티 에어컨 ‘멀티S’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각 실내기에서 독립적으로 냉방 온도를 제어할 수 있어, 거실, 침실, 서재,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개별적인 냉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멀티S는 고성능 DC모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최대 12미터까지 냉방 바람이 도달하며, 3D 입체 냉각 시스템을 통해 상하, 좌우, 역방향까지 입체적으로 바람을 전달해 실내 전체를 빠르게 냉각시킬 수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다층 구조의 주택이나 넓은 평형대에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기 역시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천장이 낮은 공간에서도 설치 가능한 국내 최소 높이(130mm)의 천장형 실내기를 비롯해, 벽걸이형과 스탠드형(디오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기를 조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유연성도 높다.
배관 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실외기와 실내기 사이의 배관 길이는 최대 35미터, 실외기-실내기 간 고저차는 15미터, 실내기간 고저차는 10미터까지 지원해 복층이나 빌라 등 구조가 복잡한 주거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멀티S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경제성도 확보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간·주간·월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관리 효율도 함께 높였다.
여기에 셀프 클린 기능이 탑재돼 열교환기를 자동 세척·건조할 수 있으며, 제습, 송풍, 예약, 취침 등 일상에 유용한 냉방 기능도 다양하게 지원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멀티S는 빠르고 강력한 냉방, 경제성을 갖춘 고효율 성능, 그리고 공간을 고려해 유연한 설치까지 가능해 소비자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