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플랫폼 최초 선불 결제 ‘무신사머니’ 정식 론칭…최대 14% 적립 혜택 제공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 가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 ‘무신사머니’를 공식 출시하며 디지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무신사는 2일, 자회사 무신사페이먼츠를 통해 무신사머니를 정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한 적립 이벤트와
선물하기 기능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무신사머니는 패션 플랫폼 최초의 선불형 충전금 결제 서비스로, 무신사 스토어를 비롯해 29CM,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등 팀무신사 전 계열에서 충전 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이용자는 무신사 ID만 있으면 1회 최소 5만 원 단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별도 계좌 인증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쇼핑 결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론칭과 함께 무신사는 첫 결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무신사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생애 첫 결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신사스토어나 29CM 중 한 곳에서 ID 기준 1회 참여 가능하며, 최대 적립 금액은 5000원이다.
또한 이용자 등급에 따라 무신사머니 결제 시 1.5%~4%까지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예컨대 레벨 5 이상 회원의 경우, 등급 적립 1.5%에 무신사머니 기본 적립 1.5%, 프로모션 적립 1%,
생애 첫 결제 적립까지 더해 총 14%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7월부터는 ‘무신사머니 상품권’ 기능도 새롭게 도입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무신사 회원 간 무신사머니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총 12종 금액권이 준비된다.
1회 최대 1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상대방의 연락처 또는 ID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패션 플랫폼 최초의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인 무신사머니를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무신사머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최근 결제 수단과 마일리지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며 충성 고객 확보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무신사머니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 커뮤니티 기반의 선물하기 기능, 멤버십 등급별 혜택 등 사용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쇼핑의 편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간편결제와 적립을 중시하는 Z세대 소비자에게 특히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