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손녀 이엘에 “얼굴 댔어”…딸·사위 향한 무한 애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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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
코미디언 이용식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아뽀TV'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
코미디언 이용식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아뽀TV’ 캡처)

개그맨 이용식 이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 그리고 손녀 이엘 양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유쾌하게 전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업로드된 영상 ‘제발.. 10분만.. 자자..’를 통해 세 가족의 산후조리원
퇴소 이후 첫 집콕 육아 일상이 그려지며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영상에서 이수민과 원혁은 갓난아기 이엘 양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첫날의 고군분투를 공개했다.

원혁은 “이엘이가 집에 온 첫날인데 2~3시간마다 깨서 밥 달라고 운다”며
“짐을 풀다가 내가 짐이 될 뻔했고, 수민이는 밥 주다가 밥이 될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누우면 바로 잘 것 같다”며 신생아 육아의 현실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수민 역시 “오빠가 짐만 풀었냐, 모든 걸 다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아빠(이용식)가 오빠 야식 먹으라고 게까지 쪄주고 있다”며 장인어른의 사위 사랑을 언급했다.

이 장면만으로도 이용식의 가족에 대한 따뜻한 배려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외할아버지 이용식이 손녀 이엘 양을 품에 안는 모습이었다.

아기를 안기 전, 그는 몸을 풀기 위해 스쿼트를 하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고,
드디어 이엘 양을 안은 뒤 “얼굴을 댔어, 나한테”라며 감격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엘 양이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리자 “안 된다, 이건 안 돼. 가져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용식은 1983년, 다섯 살 연하의 김외선 씨와 결혼해 오랜 시간 ‘딸 바보’로 불렸다.

늦둥이 외동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해 지난달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이용식의 평창동 자택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거주 중으로, 손녀에 대한 그의 각별한 사랑이
유튜브를 통해 더욱 자주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 전선에 나선 사위와 딸, 손녀를 향한 외할아버지의 진심 어린 애정과 유쾌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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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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