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중국 서비스 시작…위게임 사전예약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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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이 중국 위게임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터널 리턴이 중국 위게임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출처-넵튠 제공)
이터널 리턴이 중국 위게임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터널 리턴이 중국 위게임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출처-넵튠 제공)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 (중국명 永恒轮回)’의 중국 서비스가 27일부터 시작됐다.

서비스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제공된다.

위게임 내 사전예약자 수는 2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로부터 외자판호를 획득하며 중국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중국 이용자 성향에 대한 검증 작업을 거쳤다.

특히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재방문율과 결제율 등 사업성 평가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중국 진출은 2023년 7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이후 약 2년 만이며, 외자판호 발급 기준으로는 6개월 만이다.

그동안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기반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왔으며, 스팀 플랫폼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5만2천853명을 기록하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유저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중국 현지에서도 이 게임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테스트 기간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순위 4위, 외산 게임 중 1위에 올랐고, 긍정 리뷰 점수는 94%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위게임 게임 나이트’ 행사에서 공식 서비스 일정이 발표된 이후 사전예약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주간 랭킹 3위로 상승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개발팀이 중국 유저와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계획과 향후 목표를 직접 소통하면서 현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 유저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충실히 준비해온 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생존 기반의 배틀 아레나 장르로, MOBA와 배틀로얄이 결합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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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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