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동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돌입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6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분양 일정에 시동을 건 이 단지는 신한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향후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과 공급 희소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박달동 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5~84㎡, 총 14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2028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 일정은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경기·서울·인천)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및 면적별 예치금 충족 요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국민에게 주어진다.

이 단지는 단지 배치와 특화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각 동마다 고유 포켓 공간을 확보한 독립형 배치를 적용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안양천 인근이라는 입지를 고려해 보행자 동선의 편의를 높인 별도 출입구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설계도 강화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유무선으로 연결해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안면인식 기반 공동현관 출입, 세대 현관 원패스 시스템, 동체 감지 침입 감시 기능 등도 도입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앞 정류장에서는 현재 10개의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사당역까지 환승 없이 약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주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삼봉초등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해 있으며,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안양외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인접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안양과 광명 두 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함께, 만안구 내 드문 신규 공급이라는 희소성이 결합된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 교육, 브랜드, 미래가치 등 다양한 요건을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분양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안양과 광명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본 단지는 실거주 중심 수요층은 물론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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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