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AI·클라우드 대응 개발환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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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프로프레임 BI. (사진 출처-티맥스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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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프레임 BI. (사진 출처-티맥스소프트 제공)

티맥스소프트 가 C 기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ProFrame) 6.0’ 개발을 완료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

27일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버전이 고성능·고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통합 개발 환경과 최신 기술 적용으로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2004년 첫 출시된 ‘프로프레임’은 국내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다수 도입된 프레임워크로, 안정성과 성능이 현장에서 검증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6.0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C 언어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은행의 코어뱅킹 등 주요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췄다.

이번 버전은 △최신 이클립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개발 환경 제공 △자동 코드 완성 기능인 ‘코드 헬퍼’ △CLI 기반 명령어 지원 △AI 챗봇 도입 △템플릿 자동 생성 등으로 개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HTTP/2 프로토콜, 대용량 파일 병렬 처리 등 최신 IT 인프라에 적합한 기능도 강화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카프카(Kafka), 레디스(Redis), 깃(Git) 등 주요 오픈소스를 지원하며 △운영 라이브러리 추적 기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다국어 관리 환경 등도 제공해 유지보수의 효율성도 개선했다.

애자일 개발 방식에 적합한 구조로 전환한 점도 눈에 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6.0에 인공지능(AI) 어시스턴스 기능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AI 기반 코드 분석과 문서 추천, 자동화된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개발 업무의 효율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3~4분기 중 최종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차세대 비즈니스 환경을 원하는 기업에는 시스템 특성과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미들웨어 외 프레임워크 시장까지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요구에 입체적으로 대응해 의미 있는 금융 차세대 사업 레퍼런스를 계속해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다음달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프로프레임 6.0의 주요 기능과 적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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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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